'백만장자' 중국이 한국의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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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자산이 1백만달러(11억4천만원 상당)가 넘는 '백만장자'는 중국이 한국의 약 4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은행이 미국계 투자은행 메릴린치의 국가별 부유층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말 기준 국내에 1백만달러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사람은 6만5천명에 이르렀다.
이는 2002년에 비해 18% 늘어난 것이다.
중국은 같은 기간 12% 늘어난 23만6천명으로 한국의 3.65배로 조사됐다.
미국은 2백27만2천명이며 캐나다 20만명,스페인 12만9천명,호주 11만7천명 등으로 집계됐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