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SK텔레콤 해뜨기 전..시장상회↑"

메리츠증권이 SK텔레콤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5일 메리츠 전상용 연구원은 지난해 6월 MSCI World 지수대비 MSCI World 통신서비스 지수는 5.2% 소폭 하락했으나 SK텔레콤의 경우 26.6%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차등 번호이동성 실시와 요금 인하, 영업정지 등이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4분기 부터는 이러한 하락요인이 점차 해소되고 있어 MSCI World 통신서비스 지수 만큼 반등할 것으로 예상. 한편 올해는 정부의 규제가 자장 집중됐던 한해이나 내년 부터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배당수익률은 이미 지급된 중간배당금을 제외할 경우 5.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시장상회로 올리고 목표가도 18만1,85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