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소비할때" .. '저축의 날' 행사 축소

한국은행이 주관하고 재정경제부가 후원하는 '제41회 저축의 날' 기념식이 26일 오전 11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그러나 올해 저축의 날은 예년의 거창했던 행사 대신 역대 가장 조촐한 행사로 치러질 전망이다. 우선 작년까지만 해도 5백여명에 달했던 행사 참석인원이 3백여명으로 줄어든다. 또 악대 연주와 '저축의 노래' 합창이 행사순서에서 빠졌다. 저축장려를 호소하는 홍보물 제작이나 광고도 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은 총재의 기념사와 경제부총리 치사,저축유공자 포상만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