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실적호전 중소형주 주목 ‥ 한미약품·한진 등 유망

3분기와 4분기 실적이 연속해서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 중소형주에 주목해볼 만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양종금증권은 25일 영업이익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증가할 중소형주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면서 대표적인 종목으로 한미약품 대덕GDS 한진 웅진코웨이 등을 꼽았다. 김주형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통상 중소형주들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대형주에 비해 주가에 뒤늦게 반영된다"면서 "3분기 실적 발표 마감을 20여일 앞둔 현 시점이 유망 중소형주를 매수할 적기"라고 지적했다.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47.1%,23.3%에 이를 전망이다. 대덕GDS는 3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45.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4분기에도 12.5%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밖에 한진의 영업이익 증가율도 3분기 25.4%,4분기 10.9%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