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한국씨티 출범 '은행권 긴장'

내달 2일 한국씨티은행 출범을 앞두고 금융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준식 기잡니다. '씨티를 알아야 씨티를 이긴다' 국내 최대은행 국민은행에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공교롭게 김정태 행장 퇴임과 한국씨티은행이 출범 시기가 맞물렸기 때문입니다. (씨지)'씨티분석' 총력전 0 PB 고객 관리 비상 0 금융거래 확대 숙제 0 우수고객 과감한 지원 -> 시장 점유율 하락 우려 국민은행연구소를 통해 씨티은행 시장진입 전략을 분석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합니다. 특판예금 판매 확대 등 대규모 행사를 벌이는 것도 시장을 지키기 위한 전략입니다. 우리금융은 지주회사 강화로 한국씨티은행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씨지)지주회사 틀 만들기 분주 0 지주회사 강점 최대한 이용 0 증권, 보험 자회사 승부수 0 중산층 고객 확보 우선순위 통합 증권사 출범을 내년 2월로 확정하고 한편에서는 보험 자회사 설립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PB 기반 확대하고 중산층 고객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수퍼)98년까지 1위 달성 신한금융은 오는 2008년까지 1위 달성을 내세우며 한국씨티은행과 정면 승부를 자신했습니다. (씨지)신한금융, 뉴뱅크 전략 0 자산, 시가총액 1위 목표 0 신개념 지점 적극 도입 0 지점, 고객 차별 레이아웃 0 최소 100개 이상 지점 신설 자산규모와 시가총액 최상위에 오른다는 전략입니다. 지점도 파이낸셜 센터, BIB, FP형 등 신개념 점포를 중심으로 100여개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외국계 은행 움직임도 분주합니다. (씨지)외국계 은행 M&A 관심 0 HSBC : 국내 금융기관 인수 - 제일, 외환은행 우선순위 0 SCB : 소매금융 본격 진출 - 국내 카드부분 진출 계획 홍콩상하이은행은 국내 금융기관 인수 의사를 밝혔습니다. 스탠다차타드은행은 수신영업 시작을 계획중이며 카드 합작사를 설립해 소매금융 시장에 본격 참여한다는 계획입니다. 소매금융 최강자로 부상할 한국씨티은행, 은행은 물론 다른 금융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습니다. 와우티브뉴스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