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가스공사 연말 배당락 이후 매수"

동원증권이 한국가스공사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연말 배당락 이후 주가하락기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28일 동원 윤희도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저조했으나 이는 일시적 요인에 의한 것이며 장기적인 LNG 시장 전망이 밝은 점 등을 감안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 주가의 단기 상승 여력은 크지 않으나 내년 1분기 중에는 기저효과에 따라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수요가 급증할 것이며 장기 LNG 도입계약이 체결될 예정이어서 주가가 견조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또 정부가 LNG 직도입을 허가할 가능성은 여전히 낮아 당분간 가스공사의 수익성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지적했다. 목표주가 3만6,500원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