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개발, 부엌가구사업 진출

정수기·공기청정기 판매업체인 웅진코웨이개발(대표 박용선)이 부엌가구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28일 서울 논현동 '웅진 뷔셀' 부엌가구 전시장에서 부엌가구 사업전략 및 제품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회사측은 정수기 관리조직인 1만여명의 '웅진코디'를 활용,부엌가구 교체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코디들이 약 2백80만명에 달하는 렌털회원의 부엌가구 교체수요를 파악하고 교체를 원하는 회원에게는 이 회사의 주방가구 컨설턴트인 '리빙 디자이너'가 방문,부엌가구설계를 제안한 뒤 시공한다는 것이다. 이 회사의 부엌가구 브랜드인 '뷔셀'은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수입한 문짝,부품들과 국내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선진국 수준의 친환경 소재 및 유럽산 최고급 부품들을 사용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