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KTH 등과 e러닝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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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사가 KTH 비쥬얼아이덴티티시스템 등과 손잡고 인터넷 교육사업에 나선다.
이들 3사는 28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웹사이트 큐박스(www.qbox.co.kr)를 통해 교육 콘텐츠를 제공키로 했다.
큐박스는 오는 12월 시범 서비스를 거쳐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반인과 학생 등에게 재무·회계,부동산,마케팅,금융,창업 등 경영 관련 콘텐츠에서부터 중등 교육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KTH는 큐박스 서비스의 운영과 시스템 마케팅 등을 담당하고 비쥬얼아이덴티티시스템은 콘텐츠 기획 및 가공,영업 등을 맡는다.
한경은 한경아카데미를 통해 경영부문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어학부문 콘텐츠는 코리아타임즈,자격부문은 영진닷컴 아카랜드 한자교육진흥회,중등학습 부문은 교연학원,고등학습 부문은 점수닷컴 등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KTH는 큐박스를 인터넷포털 파란닷컴(www.paran.com)의 교육 커뮤니티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다.
비쥬얼아이덴티티시스템의 조승태 이사는 "다양한 동영상 교육콘텐츠와 함께 사이버 학력평가시스템,학사관리시스템 등을 갖춰 일반인은 물론 기업이나 각종 학원에 지식기반의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