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23P 반등 833 .. 환율 7일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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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큰 폭 반등하며 830선을 회복했다.
국제유가 하락이 호재로 작용,투자심리가 회복된 데다 대량의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종합주가지수는 28일 23.63포인트(2.92%) 급등한 833.54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4.87포인트(1.39%) 오른 355.57이었다.
거래소 시장에선 기관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소폭이지만 이틀 연속 순매수를 했다.
선물시장에서도 4천5백계약을 사들이며 1천3백억원어치가 넘는 프로그램매수를 유발시켰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원90전 떨어진 1천1백25원에 마감됐다.
엔.달러 환율 하락에다 달러화 매물이 크게 늘어 7일 연속(거래일 기준) 하락했다.
장중 1천1백24원70전까지 떨어져 추가 하락이 예상됐으나 막판 외환당국의 개입으로 보이는 매수세가 나와 하락폭을 소폭 줄였다.
조주현.김용준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