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하이라이트] (31일) '알비노 엘리게이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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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 엘리게이터(KBS1 오후 11시15분)=도바와 마일로,그리고 로우는 건물로 들어가다가 무기 밀매상을 쫓는 경찰의 오해를 받고 추격을 당한다.
어처구니 없게 경찰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하는 사건까지 발생하자 이들은 지하 술집으로 도망친다.
공교롭게도 술집에는 경찰이 쫓는 진짜 범인 가이가 있다.
도바와 로우는 경찰의 포위망을 뚫기 위해 가게의 손님과 종업원을 인질로 잡고 탈출하려 하지만 마일로는 사람을 죽이는 것을 동의할 수 없다며 자살한다.
경찰이 추격하는 것이 자신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안 로우는 그를 밖으로 내쫓아 희생양으로 만들려고 한다.
◆애스트로넛(SBS 오후 11시45분)=인공위성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로 떠난 우주비행사의 몸에 외계생명체가 들어가고 이 외계생명체가 비행사의 아내를 임신시켜 새로운 외계 생명체를 탄생시킨다는 독특한 이야기.우주비행사인 스펜서 아마코스트는 알렉스 스트렉과 함께 우주비행을 떠난다.
우주에서 위성을 고치던 중 2분 동안 관제센터와 교신이 끊어지게 되고 나사에서는 두 비행사의 아내인 질리언과 나탈리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다행히 교신이 재개되어 우주선은 무사히 귀환하지만 그 후 알렉스가 뇌졸중으로 갑자기 죽고 그의 아내인 나탈리도 뒤따라 자살한다.
◆(KBS2 오후 7시50분)=딸과 아내 그리고 초롱의 일까지 갈수록 꼬여가자 창수는 답답하기만 한데 집으로 걸려온 초롱의 전화를 성실이 받게 된다.
초롱과 통화를 한 성실은 이혼해 줄테니 조금만 기다리라고 담담하게 얘기한다.
이 말을 들은 창수는 아내의 예상치 않은 모습에 당혹스럽기만 하다.
한편 시나리오 공모에서 또 떨어져 의기소침해 있는 미연에게 정환은 연애를 못해서 그렇다며 자기 형과 사귀어 보면 어떠냐고 제안한다.
창수는 장인에게도 이미 이혼얘기를 했다는 성실의 말에 더욱 기가 막힌다.
◆한강수 타령(MBC 오후 7시55분)=나영이 구두를 사오자 다영은 그렇게 혼나고도 또 사오냐며 핀잔을 준다.
다영은 수영을 찾는 전화를 받고 나영에게 수영이 편의점 돈을 챙겨 도망갔다고 말해준다.
나영과 다영을 만난 자리에서 편의점 사장은 수영이 사과하고 전액 변상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할 거라고 한다.
준미는 준호에게 가영이 신률과 만나고 있으며 신률이 바람둥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다고 알려준다.
엄마는 아이들이 아무도 없자 이상하게 생각하다가 나영이 산 구두 가격표를 보고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