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9일) 인터파크, 외국인 '사자'에 9.4%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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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승했다.
29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47포인트(0.41%) 오른 357.04로 마감됐다.
개인이 매물을 쏟아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지수를 밀어올렸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6.20포인트(0.77%) 상승한 812.93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운송 유통 섬유의류 IT부품 통신장비 등이 강세였다.
반도체 제약 화학 정보기기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상위종목 가운데 등록취소를 앞두고 있는 옥션이 2.51% 올랐다.
국제 유가 하락과 원.달러 환율약세(원화강세)가 호재로 작용한 아시아나항공은 3.33% 올라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준 CJ홈쇼핑은 중국 금리인상의 충격이 덜한 우량 내수주로 부각되면서 5.50% 급등했다.
LG텔레콤 LG마이크론 파라다이스 LG홈쇼핑 레인콤 등도 상승세를 탔다.
반면 하나로텔레콤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주성엔지니어링은 약세를 장을 마쳤다.
개별종목 중에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인터파크가 9.41% 급등,나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전환한 한단정보통신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에 비해 LCD(액정표시장치)시장 위축의 여파로 장비 수주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코닉시스템은 이틀 연속 하한가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