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리딩뱅크 정면대결

[앵커] 강정원 신임 국민은행장이 은행간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먼저 튼튼한 은행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최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한치도 물러설 수 없다. 강정원 신임 국민은행장은 은행간에 전쟁이 시작되었다며 정면승부를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S1 강정원 국민은행장 "이런 와중에서 국민은행이 합병후 지켜왔던 리딩뱅크의 위치는 심긱하게 도전받고 있습니다." (S2 편하고 튼튼한 은행 제시) 리딩뱅크를 지키기 위해서 강행장은 '편하고 튼튼하고 지혜로운 은행'이라는 경영비전을 제시했습니다. (CG1) 강정원행장 경영구상 -국제최고수준의 은행관행 -조직문화 통합 -자산건전성 조기회복 -맞춤형 복합금융서비스 제공 -구조조정 추진 이같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 강행장은 5가지 경영구상을 제시하고 실행을 위한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S3 증권사,운용사 인수가능 시사) 특히 복합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품개발능력을 확보하고 자산운용분야를 키우겠다고 밝혀 증권사나 운용사 인수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S4 수익성-공공성 균형 고려) 전임 김정태 행장을 낙마시켰던 공공성과 수익성 논란은 균형을 맞추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오늘 출범한 한국 씨티은행은 국내 은행산업에 자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S5 강정원 국민은행장 "씨티은행 진출은 은행산업에 의미있는 일이며 유구한 역사와 노하우는 국내 은행에 자극이 될 것이다." 최근 은행간의 경쟁을 전쟁이라고까지 언급한 신임 강행장이 리딩뱅크 수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