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외인, 보유종목 다양화

지난해 말과 비교해 5%이상 지분을 보유한 외국인 증가하고 이들의 보유종목도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노한나 기잡니다. 국내 상장기업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외국인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들어 주가 하락과 함께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외인 지분은 꾸준히 늘었습니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5%이상 지분을 보유한 외국인은 지난해 말 75사에서 92사로 증가했습니다. 보유 주식수도 42% 증가했습니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의 평가금액 역시 16조 1천억원에서 19조 3천억원으로 20% 늘었습니다. 외국인들의 보유종목도 우량주를 중심으로 다양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CRMC가 대림산업, 부산은행, 자화전자, 대구은행 등 전체 21종목을 보유해 가장 많은 수의 상장법인에 대해 5%이상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JF에셋매니지먼트는 쌍용자동차, 성신양회, 삼립산업, 광주신세계백화점 등으로 보유 종목을 확대했습니다. CGII 역시,LG전선, LG건설, 삼성화재해상보험, 신한금융지주회사 등 14개 종목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다른 외국계 큰 손으로는 템플턴에셋매니지먼트가 눈에 띕니다. 템플턴에셋매니지먼트는 현대산업개발, 삼성정밀화확, LG생활건강 등 11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외국인들이 보유지분이 늘고 있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조언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납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