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 일본증시 직접투자 서비스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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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투자증권이 국내 최초로 미국 중국에 이어 일본 주식시장에도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투자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리딩투자증권은 일본 주식시장의 개별 종목에 개인들이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비스가 개통되면 개인들도 온라인 트레이딩시스템을 통해 안방에서 일본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리딩투자증권은 일본의 대형 증권사인 다이와 마쓰이니코증권 등과 일본 직접 투자에 필요한 시스템를 공유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딩투자증권 김우석 국제영업팀장은 "일본 현지 증권사와 협의 중이지만 외환결제를 비롯해 전산망 조정 등 실무적인 절차가 많이 남아 있어 아직 정확한 개통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리딩투자증권은 지난 2000년 5월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직접투자 시스템을 개통한데 이어 올 8월부터는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서비스도 시작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