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벌크업종..中 금리인상 단기 타격-장기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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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증권은 중국 금리인상으로 벌크업종에 단기 타격이 예상되나 장기적으로 보면 상승사이클 수명을 늘려주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1일 골드만은 벌크운송의 경우 그동안 중국의 철광과 석탄 수입에 크게 의존했던 만큼 중국 금리인상에 따른 단기 부정적 견해가 나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이번 금리인상으로 중국 경제 경착륙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운임료는 낮아지겠으나 견조한 추이 사이클은 더 길어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컨테이너 수요는 중국보다 미국-유럽 영향이 더 커 이번 금리인상에서 약간 비켜나 있다고 설명.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