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SW컨설팅사 설립 .. 이바 야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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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포넌트 기반 개발(CBD) 방법론의 창시자인 스웨덴 이바 야콥슨 박사가 한국에 소프트웨어 개발 컨설팅 기업인 이바야콥슨컨설팅을 설립했다.
야콥슨 박사는 2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창립 세미나를 갖고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컨설팅과 컴포넌트 기반 UML 교육,통합 프로세스(UP)에 대한 인증을 주요 영역으로 하는 컨설팅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야콥슨 박사는 개인자금 등을 투자해 자신의 이름을 딴 컨설팅사를 한국에 설립,회장직을 맡았다.
초대 사장으로는 한국IBM 출신 박만성씨가 선임됐으며 외국인 컨설턴트 등 전문가 7명으로 출발했다.
설립 자본금은 3억1천5백만원.
이바야콥슨컨설팅은 한국을 거점으로 내년에 일본 중국 호주 등 아·태지역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등에 지사를 설립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야콥슨 박사는 "우수 인력이 많은 한국에서 먼저 사업을 벌여 전세계에 체계화된 소프트웨어 방법론을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