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기술 진흥대회] 유공자 : 대통령상 .. 민관기 생활환경연구원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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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생활용품안전팀 민관기 팀장(49)은 1983년 입사 이래 22년간 계량 및 측정분야 기술책임자로 근무해 온 베테랑이다.
매년 8개 분야 9백여개 산업체에서 1만4천2백50여건의 계량계측기기 교정업무를 담당하며 국가표준을 공급하고 있다.
또 매년 1회 부산·경남,대구·경북,대전·충남,청주·충북,광주·전남북 지역의 정기 순회교정을 실시해 지방소재 산업체의 민원 및 업무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특히 민 팀장은 위탁관리 제도를 개발,교정주기 계획에 따라 산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측정설비들에 기술지원을 해주고 있다.
민 팀장은 또 건설현장의 시험설비 교정절차서를 만들어 공기량시험기 등 2백31건의 시험설비에 국가표준소급과 성능을 평가해 줌으로써 건설현장의 품질향상에 기여했다.
정밀정확도 기술지도사업의 지도위원으로 산업체 기술지도에 나섰으며 국가표준기본법에 의한 부피·밀도 기술위원회 기술위원,KOLAS 교정분야 기술평가사,기술전문가,한국계량측정협회 교정관련 교재편찬위원,국가기술 자격검정 실기시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경기지역 부피분야 교정기관협의체를 발족해 협의체 대표로서 교정기관간 유대강화와 정보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기도 했다.
정밀측정진흥대회 정밀측정능력부문에 참가해 금상 2회,동상 1회를 수상한 바 있으며 1994년 상공자원부장관의 유공자 표창을 받는 등 오로지 27년 동안 정밀기술 측정분야의 진흥과 산업체의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