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내수회복후에도 경쟁은행에 쳐질 듯..현대

현대증권은 국민은행에 대해 내수 회복후에도 레버리지 효과가 경쟁은행보다 뒤쳐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3일 김혜원 현대 연구원은 국민은행 분석자료에서 이같은 전망 배경으로 신용위험이 높은 서민층 고객과 소규모 자영업자 비중이 가장 높은 은행으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가계수지 양극화로 채무상환능력 개선전까지 대손상각비 부담이 클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한 대출성장은 자산건전성 회복에 더 후행하는 경향이 있다며 업계의 평균성장률을 지속적으로 하회할 것이란 점도 지적. 김 연구원은 "4분기 자조한 실적에 이어 내년 순익이 증가할 것이나 정상 수준에는 미흡할 것"으로 추정했다.구조적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확대가 힘들다며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