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미디어 업황 개선 내년에야 가능..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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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이 광고/미디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4일 CJ 민영상 연구원은 11월 광고경기실사지수(ASI)가 77.4로 2002년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라면서 이는 고유가와 물가상승 등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수회복 시점이 내년 2분기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 4분기 광고주들의 마케팅 비용 확대는 제한적 상승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가시적인 광고업종 업황 개선도 내년을 시야에 두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
이에 따라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
한편 4분기 관련기업 주가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외부문 실적모멘텀이 유효한 제일기획을 최선호주로 매수 추천하나 내년 업황 호전을 감안해 중기적 투자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목표가는 18만8,000원을 제시.
SBS와 G2R에 대해서는 모두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