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경쟁과다와 내수침체로 수익 악화"..FT

과다한 경쟁과 내수침체등이 삼성증권의 수익이 악화된 주된 원인이라고 영국의 경제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즈가 보도했다. 타임즈는 "삼성증권의 2분기(7~9월) 순익이 87%가 하락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수익악화를 계기로 소매금융과 자산관리분야의 사업을 강화해 수익위주의 사업구조로 개편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삼성증권의 순익이 악화된 주된이유는 거래수수료 파격적 인하등 증권사간의 경쟁심화다. 게다가 증권사들이 난립해 있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여기에다 내수침체로 인한 경제상황 악화로 개인들이 주식투자를 꺼려하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