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하이라이트] (7일) '리베라메' 등

□리베라메(KBS1 오후 11시50분)=시내 약국에서 일어난 원인불명의 화재로 소방대원 인수가 목숨을 잃자 파트너였던 상우는 충격에 빠진다. 이어 아파트 단지에서 또 다른 화재가 발생하지만 이번에도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 주유소 화재 신고가 들어온 직후 출동하려던 상우에게 한 통의 전화가 온다. '나를 방해하지 말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전화가 끊어진다. 사진을 조사하던 상우는 현장을 배회하던 한 남자를 발견한다. □도전 지구탐험대(KBS2 오전 8시50분)=몸짱 탤런트 함재희가 브라질의 에메랄드빛 푸른바다를 배경으로 스릴만점의 요트 경기에 도전한다. 브라질 북동부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 포르탈레자에서는 매년 아주 특별한 축제가 펼쳐진다. 그 하이라이트는 '장가다'라고 불리는 브라질의 전통 요트 경주다. 해마다 이맘때면 어부들은 일제히 일손을 멈추고 작은 어선을 개조해서 만든 독특한 모양의 요트로 실력을 겨루며 일상의 피로를 푼다. □유니버설 솔저(SBS 오후 11시55분)=갈수록 잔인해지고 대형화하는 테러리즘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국방부는 극비리에 한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싸움터에서 전사한 시체를 이용해 종래의 로봇이나 사이보그보다 훨씬 강력한 재생인간(안드로이드)을 만들어 내기로 한 것.월남전에서 정신착란으로 무고한 민간인을 학살하는 스코트 상사를 총검으로 찌르고 자기도 상사의 총에 죽은 루크는 스코트 상사와 함께 안드로이드로 재생된다. □한강수 타령(MBC 오후 7시55분)=한밤중에 앓고 있는 준호를 보고 준미는 단옥과 태근에게 급히 연락한다. 다음날 병원에 다녀온 준호가 잠들어 있는 사이 단옥은 가영의 집에 가봐야겠다며 준미에게 앞장서라고 한다. 가영의 식구들이 아침식사를 하고 있을 때 준미와 단옥이 들어오고 단옥은 가영에게 잠깐 얘기 좀 하자고 한다. 단옥은 가영에게 새 남자를 만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냐고 묻고 준호가 응급실로 실려갔음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