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차 동시분양 1299가구

오는 12월 실시되는 서울 11차 동시분양에서는 1천2백99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5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서울 11차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사업장은 11곳으로 총 2천7백15가구가 지어져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천2백99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사업유형별 일반분양 물량은 △재건축 4곳,1백79가구 △재개발 3곳,7백70가구 △건설사 자체사업 4곳,3백50가구 등이다. 대우건설이 성북구 삼선동 삼선 제1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가 8백64가구(일반분양은 3백21가구)로 규모가 가장 크다. 또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2구역(삼성물산) 재개발 단지가 7백87가구 중 3백75가구를 일반분양해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강남구에서는 롯데건설이 역삼동에서 55~84평형 1백17가구를,동일건설이 삼성동에서 51~61평형 36가구를 각각 분양하며 서초구 반포동에서는 SK건설이 69~85평형 63가구를 분양한다. 3곳 모두 재건축이나 재개발 단지가 아니며 대형평형으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