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이야기] 경락 잔금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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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경매시장에 새로운 입찰방식인 기간입찰제 시행이 확대될 예정이다.
기존의 기일입찰제와는 달리 기간입찰제는 일반인 입장에서도 경매법정에 직접 참석할 필요없이 직접 또는 우편으로 입찰서류를 전달하는 것만으로 입찰에 필요한 절차를 끝낼 수 있다.
또한 입찰 과정에서 경매 브로커가 개입할 여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일반인의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으로 경매에 낙찰받았다 하더라도 낙찰대금을 기일 안에 납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경우 금융회사들의 경락잔금대출을 이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등 보험회사들이 제공하는 경락잔금대출의 경우 일반적으로 은행권에 비해 높은 한도를 제공한다.
대출금액의 제한은 없으나 시세 및 감정가를 기준으로 회사와 금융감독원 기준에 의거해 결정되며 변동금리가 적용돼 금리가 하락할 경우 고정금리상품보다 더 많은 이자 절감 혜택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