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R 한국서 최우수".. IR 매거진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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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세계적인 권위의 금융전문 월간지 'IR 매거진'이 주관하는 아시아 어워드 2004 행사에서 각 국별 IR 최고기업을 선발하는 베스트 IR 기업 부문 한국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자는 IR 매거진이 지난 2001년 IR상을 제정한 이래 4년 연속 한국 최고 IR 기업에 선정돼 명실공히 IR활동의 한국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총 22개 수상 부문 중 아시아 최고 IR 기업,주주가치 제고 최고 IR 기업,베스트 사이버 IR 기업 등에서도 '톱 3'안에 포함되는 등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주우식 삼성전자 IR팀장은 "최고 경영진의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전사적인 지원에 힘입어 IR 역사가 짧은 국내 현실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세계 수준의 IR활동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주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파악해 충족시키는 예방적 IR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IR 매거진은 전세계 주요 기관투자가들과 IR 담당자를 대상으로 발행되는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전문지로 CEO(최고경영자) CFO(최고재무책임자)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등 약 3만여명이 구독하는 잡지다.
매년 전세계 11개 지역,5백여명의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IR부문 우수기업을 추천받아 IR상을 시상한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