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KT 저평가 원인은 펀더멘탈 아닌 수급 문제일 뿐"

동부증권이 KT 투자의겨을 매수로 유지했다. 8일 동부 이영주 연구원은 KT에 대해 성장에 대한 구체적 그림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비용 조절에 실패했다는 신호는 없다고 평가했다. 또 배당 성향의 경우 당분간 기존의 50%가 유지될 전망이나 다만 내년말과 오는 2006년 WiBro 사업진행으로 설비투자 및 마케팅 비용 증가가 발생할 경우 주당 배당금은 기존 3,000원 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연구원은 이번 3분기 실적은 주가의 저평가 현상이 외국인 지분한도 포화에 따른 수급상의 문제이며 펀더멘탈의 문제는 아니라는 점을 재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표가 4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