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장관 첫 회의 불발 .. 장관들 불참통보 무기연기

9일로 예정된 첫 과학기술 관계 장관회의가 참석 부진으로 무기 연기됐다. 8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당초 9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주재로 처음 열릴 예정이었던 과학기술 관계 장관회의가 조찬 일정 등을 이유로 한 장관들의 잇단 불참통보로 무기 연기됐다. 오 부총리는 15일부터 1주일가량 국내 핵 물질실험과 관련된 '원자력 외교'를 위해 일본 오스트리아를 방문할 예정이어서 첫 회의는 22일 이후에나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