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4P 떨어져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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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하락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주가가 급락했다.
종합주가지수는 8일 14.57포인트(1.69%) 하락한 846.11로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2.25포인트(0.69%) 떨어진 360.18이었다.
이날 증시는 지난 주말 미국증시의 고용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오름세로 출발했지만,환율 하락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반전됐다.
오는 11일로 예정된 옵션만기일도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매도공세를 보이며 1천4백97억원어치의 프로그램 매물을 유발시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으며 삼성전자 삼성SDI 등 IT종목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정부가 뉴딜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로 건설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