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D램 점진적 약세 국면 진입..중립"

하나증권이 D램 산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9일 하나 이선태 연구원은 11월 상반기를 기점으로 D램 업체들의 가격 결정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가격 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10월 중순 이후 하이닉스를 비롯한 D램 업체들의 주가가 15% 이상 하락함에 따라 가격메리트가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시점에서 D램 업종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기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그동안 D램 업종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던 계절적 가격 강세는 점차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으며 향후에는 내년에 시작될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에 주목하라고 권유했다. 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