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도 달러 약세 수혜주 찾기..CL
입력
수정
홍콩증시도 달러 약세 테마주 찾기에 부산한다.
9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홍콩 금융관리국(HKMA)이 지난달초이후 환율 페그제 유지를 위해 100억 홍콩달러를 쏟아붓고 있어 유동성이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CL의 엠마 길 전략가는 이같은 유동성은 리플레이션 스토리를 유효하게 만들고 특히 자산주에 좋다고 진단했다.
또한 넘치는 유동성으로 홍콩은행간 금리(HIBOR)가 리보를 밑돌고 있다고 평가.
길 전략가는 "달러 약세 수혜주로 유로 매출비중이 높은 에스프리트와 HSBC,스탠다드 차터드 은행외 존슨전자,바리트로닉스 등 제조업도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하이보의 상대적 약세로 주 차입처인 다싱은행과 CITIC는 수혜를 입고 항셍뱅크 등 대형은행들은 마진 압박을 받을 것으로 분석.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