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내년 성장률 4.4%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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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은 우리나라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5.3%에서 4.4%로 하향했고 올해 성장률 전망도 5.3%에서 4.9%로 낮췄습니다.
세계은행은 고유가로 인해 내년 동아시아 경제 성장률이 0.5~1%포인트 둔화될 수 있다"면서 "한국, 필리핀, 태국 등 석유수입국의 타격이 가장 클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또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의 내년 석유 수입액이 250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라면서 "이로 인해 소비가 위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