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임시주총 열게해달라..소버린, 법원에 허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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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2대주주 소버린이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K㈜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사실상 최태원 SK㈜ 회장의 이사회 축출을 목적으로 소버린이 요구한 임시주총 소집여부가 법원의 결정에 따라 최종 결론이 날 전망이다.
소버린자산운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회사인 크레스트증권이 임시주총 소집요청을 거부한 SK㈜ 이사회의 결정에 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K㈜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소버린의 제임스 피터 대표는 "SK㈜ 주주들의 진정한 목소리를 확실히 전하기 위해 법적대응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