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유가 하락이 弱달러 부정적 효과 상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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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데스증권은 유가 하락이 달러 약세의 부정적 효과를 상쇄시킬 것으로 판단했다.
10일 피데스증권은 국제 유가가 배럴당 47달러대로 하락하며 WTI 12월 인도분이 7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에 대해 원유재고에 대한 낙관적 전망과 미 북동부 지역 기온이 평년을 웃돌 것이라는 예보다 수요 둔화를 낳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계절적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투기자금 이탈에 따라 유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
피데스는 "이같은 유가 하락은 특히 아시아 경제에 달러약세의 부정적 효과를 상쇄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