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하나로통신 4분기 이후 전망 밝다"

10일 메리츠증권은 하나로통신의 3분기 실적이 음성사업 전개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로 인해 다소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전상용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순이익 흑자를 지속하고 있어 연간기준 흑자를 기록하는데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연말기준 AIG지분의 보호예수가 해제됨에 따라 SK텔레콤으로의 일부 지분 이동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한 외국인 지분 추가 한도 발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2월 와이브로 사업권 획득, 전화 가입자의 지속적인 증가, 두루넷 인수건 등으로 4분기 이후 전망이 밝다고 진단했다. 목표가 4,9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