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괴물 복합기'나왔어요"..신도리코, 디지웍스 몬스터 시판

신도리코가 디지털 컬러복합기인 '디지웍스 몬스터' 2종(모델명:아피시오2232C,2238C)을 10일 선보였다. 이름에도 반영됐듯이 이 복합기의 애칭은 '괴물'.상대적으로 싼 값에 컬러복사,컬러프린터,컬러스캐너,컬러문서저장 등 복합기를 활용한 다양한 사무를 기존 제품보다 한층 효율적으로 처리해준다는 점에 착안해 회사측이 붙였다. 이 제품은 빠른 출력속도(1분에 컬러문서를 28장 출력)에 높은 해상도(1천2백dpi)를 동시에 갖춰 '속도가 빠르면 해상도가 떨어지고,해상도가 좋으면 속도가 느릴 수 밖에 없다'는 기존 컬러복합기의 딜레마를 깨뜨린 제품이라고 신도리코는 밝혔다. 80GB에 달하는 대용량 하드디스크와 7백68MB의 램 메모리를 확보,문서를 1천6백장까지 저장할 수 있다. 스캔한 문서를 바로 e메일로 전송하거나 저장하는 건 기본.기존 전문가용 컬러 복합기나 컬러프린터에 비해 유지비용도 훨씬 저렴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