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중국 항공업..위안화 절상시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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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FB증권은 외환시장에 위안화 절상 추측이 무성하나 주식투자자들은 가시적 움직임이 보일 때 반응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11일 CSFB 빈센트 챈 전략가는 외환 선물환(NDF) 시장 동향은 강력한 절상 기대감을 나타내주고 있으나 과거 절상을 통해 변동환율제로 수정한 경우가 드물다고 상기시키고 중국 정부도 쉽지 않은 고민을 거칠 것으로 진단했다.
따라서 주식투자자들은 실제로 가시권에 들어올 때나 반응하라고 권고.
챈 전략가는 이어 "만약 절상한다면 ?"이란 가정을 적용할 때 경제 전체적으로 소비가 투자를 제치고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원가구조는 국제적으로 그러나 매출은 국내적 성향을 가진 항공과 PC벤더 업체등이 수혜주라고 판단했다.
반면 원가는 국내구조이나 국제화된 제품가격을 가진 정유-원자재,컨테이너 해운 등은 손실업종으로 분류.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