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0일) 네오위즈, 잇단 호재로 상한가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10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71포인트(0.47%) 오른 361.98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5일째 '팔자'에 나섰고 외국인도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기관이 대규모 순매수로 강세를 견인했다. 30개 우량 종목으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2.20포인트(0.27%) 오른 819.99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가 전날에 이어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날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9.00% 올랐다. 제약과 건설,섬유·의류,유통 등도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기기와 금속은 1%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디엠에스와 솔본은 5% 이상 올랐으며 서울반도체와 CJ인터넷도 2%대 상승하는 강세를 보였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네오위즈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온라인게임 수출과 일본 최대 음반사의 음원 확보 소식에 힘입어 이날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이 회사는 전날도 8.91% 올랐다. 파이컴과 코미팜 등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