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차익 프로그램 11일연속 순매수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가 11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증시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순매수세를 지속하는 비차익 매수는 연말 배당을 받기 위한 인덱스펀드 등의 주식 매수 결과로,내달 중순까지는 매수 우위 기조를 보일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관측이다. 11일 증시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1천2백84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차익 매매는 6백72억원 순매도였지만 비차익 매매가 1천9백56억원 순매수를 보여 전체 프로그램 매매도 매수 우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로써 비차익 매매는 지난달 28일 이후 11일째(거래일 기준) 순매수세를 보이게 됐다. 이 기간 중 비차익 순매수 규모는 6천8백69억원으로 7천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