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일 연속 상승, 외국인 "입질"

현대건설이 외국인의 러브콜로 3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상승에 대해 증권가에선 이란 사우스파 1단계 공사 25억달러 수주 계약건이 임박하면서 외국인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에 대한 외국인 지분은 지난 11월 5일 9.51%에서 11일 현재 10.43%까지 오른 상태입니다. 증권가의 한 애널리스트는 수주계약 건은 늦어도 11월 초에 결정될 것으로 보였으나 프랑스의 수주평가 2위 업체가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발주처가 흔들려 늦어지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1단계 수주는 못하더라도 2단계 수주는 무난하다고 보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현대건설 주가는 어제보다 1.53% 250원 오른 16,650원에 거래중입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