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슨텔레콤등 중견 휴대전화업계 인수합병 재개 움직임

중견 휴대전화 업체들이 지난해 중국발 악재(수요 감소와 동종업체 출혈경쟁)와 내수침체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맥슨텔레콤[009890]이 외국계 회사와 새롭게 인수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져 중견 휴대전화업계에 인수합병(M&A) 바람이 다시 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연초 휴대전화 단말기 업계에서는 인수합병 움직임이 활발했으나 이동통신 서비스업체의 단말기 사업 확대에 대한 부정적 여론과 휴대전화기술의 해외유출에 대한 우려로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으며 이 와중에 일부 업체들은 화의나 법정관리 신청으로 좌절을 겪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