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은행업 콜금리 인하로 불충분-중립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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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전주말 은행업종 분석자료에서 콜금리 인하가 긍정적 조치임에는 분명하나 경제를 살리고 신용증가율을 지지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했다.
CL의 앤드류 레이놀즈 연구원은 지난 8월 콜금리인하후 대출금리 하락폭이 예금금리를 앞섰다고 지적하고 은행들 순이자마진이 0.03%P 축소됐다고 진단했다.
은행들이 저원가 예금이탈을 우려해 예금금리 하향을 주저했다고 설명하고 이번에도 비슷한 움직임을 예상했다.은행주에 중립 지속.
한편 레이놀즈 연구원은 25bp 콜인하에 대해 가계나 중소기업 채무부담을 덜어줄려고 하는 의도보다 전체 심리 개선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진단했다.
정부가 신뢰를 회복만 시켜준다면 소비지출은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며 중소기업도 되살아나며 그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게 원리라고 설명.그러기 위해서는 50bp 이상의 금리인하 등 초강력 공격적 조치가 나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