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캠퍼스 특강] 정진구 사장은

정진구 사장은 74년 단돈 2백달러를 갖고 미국으로 건너가 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 점원에서부터 외식,프렌차이즈 사업을 배워 CJ 식품 부문 총괄사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정 사장의 별명은 '외식업계의 마이더스의 손'.85년 베스킨라빈스의 총괄이사로 베스킨 라빈스를 한국에 접목시켜 94년까지 전국에 1백개의 점포를 내며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한국에 안착시켰다. 정 사장은 95년부터 치킨 프랜차이즈인 파파이스를 총괄 경영,다시한번 능력을 입증받는다. 정 사장의 노력으로 파파이스는 만 5년만에 전국에 1백50개의 매장을 내며 업계 1위 브랜드였던 KFC에 바짝 따라붙을 수 있었다. 99년부터 2002년 말까지는 스타벅스코리아의 총괄사장이 그의 직책이었다. 그는 한국에 '테이크 아웃'이라는 새로운 문화코드를 만들어 내면서 사업을 시작,99년 6억원에 불과했던 스타벅스의 매출을 2002년 4백37억원까지 늘리는 등 스타벅스를 국내 커피 프렌차이즈 '넘버원'으로 만드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현재 정 사장은 CJ 계열사인 빕스 한쿡 뚜레주르 스카이락 델리쿠치나 스위트리 씨젠 등의 외식 프렌차이즈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