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규점포 KB카드 받는다

신세계 이마트가 수수료를 공제하지 않는 조건으로 12일부터 신규 점포에서 KB카드를 받고 있는 것으로 14일 밝혀졌다. 이에 따라 KB카드와 이마트는 조만간 협상을 통해 수수료율을 결정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KB카드 결제가 가능해진 점포는 지난 9월과 10월 각각 문을 연 월계점과 용산역점으로 이들 점포는 오픈 때부터 비씨,KB,LG카드를 받지 않았다. 12일 문을 연 경북 안동점도 현재 KB카드를 받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들 신규점에서는 일단 수수료를 공제하지 않고,수수료율 협상 타결 후 양사간의 협의를 통해 소급 적용하기로 KB카드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