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 조선대 산부인과 교수, 폐경학회서 '오가논 학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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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산부인과 정혁 교수(51)가 최근 대한폐경학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오가논 학술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폐경기 여성의 생리 주기에 따른 호르몬 및 항산화 효소의 변화를 연구한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가논학술상은 네덜란드계 제약회사인 오가논이 폐경 분야의 학술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2000년 제정했다.
그는 조선대 의대를 나와 하버드대학,케임브리지대학에서 연구활동을 하는 등 불임 및 부인과 내분비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이 상은 한 해 동안 대한폐경학회 학회지에 실린 우수 논문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