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3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하회..목표가 하향-LG

LG투자증권이 한섬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15일 LG 윤효진 연구원은 한섬의 3분기 매출은 양호하나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하회했다면서 이는 정상 매출 대비 상설매장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81억원과 518억원으로 하향 조정. 한편 상설매장은 1년 이상의 이월 상품을 판매하는 정식 채널로 정상 매장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해지지 않는 반면 같은 시즌 저가로 기획되는 행사/기획 물량은 브랜드 이미지를 해칠 수 있는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목표가를 1만1,300원으로 하향 조정하나 여전히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타사보다 비용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점을 감안, 장기 관점에서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