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시대] 코오롱제약㈜ ‥ 국민건강 증진 바탕으로 고객사랑 실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국민의 변비약 '비코그린'. 소비자와 개국 약사들을 대상으로 심도 있는 조사를 통해 최근 포장 단위를 15정으로 리모델링해 신수요 창출에 들어가는 등 지속적인 제약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 코오롱제약(대표 배영호)은 올해 1백대 우수특허제품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배영호 대표는 코오롱유화 사장을 맡고 있던 98년에는 코오롱 제약 사장도 겸직하게 되어 적자기업이었던 제약을 흑자로 돌려놓는 등 '원칙과 신의'를 바탕으로 국내 제약 산업 발전의 근간을 이뤘다. 이 회사는 일반약으로 자체 개발한 변비치료제 비코그린,코감기 전문치료제 코미시럽정이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선진국의 우수 제약사와 기술제휴로 진통소염제 브렉신정,항알러지제 레미코트 서방캅셀,소화제 콤비짐정,유소아 해열제인 프란서스시럽 등을 생산,판매하여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코니트라는 현재 8백70억원에 달하는 무좀약 시장의 50~60%를 이루는 itraconazole 제제의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으로 난용성 약물로서 제품화가 어려운 것을 기술로 극복한 제제이다. 배 대표는 "당사는 우선 국내에서 선두권 제약회사로 발돋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10년경이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코오롱만의 무기가 갖추어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제약 산업의 미래인 Bioproduct 개발에는 BT 분야의 진입이 필요하는 관점에서 현재 연골재생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코오롱 제약은 향후 해외신약의 국내도입을 추진하면서 다국적 임상을 해외제약사로부터 끌어냄으로써 임상 역시 국제적인 수준에 올려놓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