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시대] ㈜태일시스템‥멋을 알고 도전하는 디자인 그룹

디자인 테크놀로지 전문 기업,㈜태일시스템(대표 이길헌)은 국내 업계 최고의 기술력과 최대 CAD/CAM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컴퓨터 그래픽과 기계 엔지니어링 분야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길헌 대표의 경영능력 또한 정평이 나있다. 1978년 설립 이래 최고만을 고집해온 이 회사는 그간 축적된 기술력을 기초로 디자인 프린팅 분야 개발에 전념해 이 분야 핵심 기술인 컬러 매니지먼트 시스템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근간으로 텍스타일 분야의 디지털 날염 인쇄 전 과정의 디지털화,옥외 광고,그래픽 아트,실사 현수막,Design Atelier,Digital Photo 및 Water Printing 기술에 의한 3차원 인쇄 등에 주력하고 있다. 또 이 회사는 부설 연구소를 통해 개발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등 일괄된 토털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각 산업체에 기존의 아날로그 기술과 디지털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대표는 "어려운 경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은 새로운 기술력으로 승부해야 하며 제품 경쟁력 우위만이 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창립 27년을 맞는 태일시스템은 2005년을 '제2의 도약'으로 선언,국내를 벗어나 세계적 기업으로의 성장을 예고하고 보다 나은 환경 조성으로 전 직원이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는 일터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일등 제품을 사용하는 긍지를,전 직원들에게는 업계 일등 회사에 근무하는 자긍심을 제공하는 것 역시 이 대표가 추구하는 경영이념 중 하나다. 또 책임과 명예를 중시하는 것 역시 발전하는 태일시스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90년대 국제통화기금(IMF) 이전 1백20여명의 직원들이 국가 경제 한파로 인해 17명으로 줄어든 어려운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끊임없는 기업쇄신의 발판을 마련한 이 대표의 용기도 업계의 일대 변혁으로 통하고 있으며 현재는 1백여명에 이르는 직원들이 다시 도약의 나래를 펴고 있다. "전문화된 기술력과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어려운 경제 시국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며 "앞으로 사회의 어려운 곳을 돌보고 나아가 국가 경제의 한 축을 잇는 새로운 기업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싶다"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