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시대] 용유.무의도 국제 관광명소로..마린월드 개발 계획

영종도의 인근 용유·무의도 일대를 국제 수준의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하이테크형 관광단지와 다양한 위락시설을 갖춘 해양위락거점단지(용유마린월드)로 개발한다는 것. 인천광역시도시개발공사가 시행을 맡는 이 프로젝트는 1단계사업이 39만평으로 완공목표가 2008년.이를 위해 금년 6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기본설계용역 중이다. 내년 6월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하반기부터 토지보상 등에 착수한다. 개발컨셉트는 가족형 해변위락단지와 해양빌라,별장촌 해수욕장,음식상가,콘도,가족호텔,4계절워터파크, 해저탐험, 쇼핑몰, 마린스트리트, 해양박물관, 태마파크, 테마박물관,펜션단지,승마장,자연친화형 휴양단지 등을 조성한다는 것. 특히 이곳에 모노레일, 케이블카 등을 설치하고 잠진도~무의도간 상징적 교량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숙박,휴양문화,상가 등을 갖춘 웰빙시티와 콘도, 워터파크 및 게임파크, 해저탐험 및 전시관,수변카페,시푸드레스토랑,테마박물관,상업시설이 마련된 오션시티를 건설한다. 공사는 관광단지 완공시 연간 방문객을 3백78만여명, 일일 최대방문객을 3만7천명으로 보며 총 숙박수요를 51만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용유무의월드 관광단지 개발시 인천 지역의 파급효과는 총 7천2백63억원과 8천6백48명의 고용효과를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건설공사시 인천지역 파급효과는 총 5천5백억원으로 생산효과 3천3백91억원,소득효과는 3천3백91억원,부가가치효과 1천3백32억원,고용효과 4천7백43명으로 보고 있다. 또한 월드를 운영할 경우 파급효과는 총 1천7백63억원으로 생산유발효과가 9백87억원, 소득효과가 2백39억원, 부가가치는 5백37억원이며 고용효과는 3천9백5명으로 잡고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