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발전 자회사, LNG 직도입 .. 2008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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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4개 발전 자회사(남부 동서 서부 중부발전)가 오는 2008년부터 가스공사와의 경쟁을 통해 LNG(액화천연가스)를 사실상 직도입할 수 있게 됐다.
산업자원부는 LNG 직도입을 희망해온 발전 자회사들이 LNG를 도입할 경우 가스공사의 도입물량을 포함,연간 5백만t 수준에서 조정할 계획임을 이들 회사에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산자부 관계자는 "발전회사들과 가스공사 모두 LNG를 도입할 경우 공급물량이 과잉을 빚을 우려가 있어 연간 5백만t에서 도입물량을 조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