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넷 매출처 다변화 기대..매수유지-현대

16일 현대증권은 현대오토넷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극심한 자동차 내수부진과 일시적 비용증가 등을 감안하면 비교적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송상훈 연구원은 이를 반영 올해 수정 EPS 전망치를 332원에서 310원으로 6.6% 내리고 내년 수정EPS는 수출 호조와 매출처 다변화로 전망치를 예상대로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368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IM(Information Memorandum)발송과 매각작업 진전으로 지배구조 불확실성이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주가 할인요인인 현대차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내년부터 직수출 확대,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자동차용 멀티미디어와 전장부품 시장이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해당분야 선두업체로서 성장성이 높게 평가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정가 3,1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