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방카슈랑스 원년-은행들 수혜"

16일 메릴린치증권은 방카슈랑스 도입으로 은행들이 수혜를 입었다고 평가했다. 메릴린치는 방카슈랑스 도입 원년인 지난 1년 간 은행들이 판매한 보험 상품은 51만4천개에 이르며 수입보험료는 3조4천억원으로 전체 생명보험 수입보험료의 7%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은행들은 특히 높은 적립식 상품 비율 덕분에 호혜를 입었으며 약 1천억원의 수수료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국내 대출 증가율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 판매 등 교차판매(coss-selling)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 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하고 국민은행과 신한금융지주를 추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